[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새로운 스마트TV 플랫폼인 '스마트 허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허브는 소비자들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화와 앱, 개인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의 한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 허브는 총 5개 화면으로 구성돼 실시간 방송, VOD, 앱, 인터넷 등을 카테고리 별로 활용 가능하다.
5개의 카테고리는 ▲실시간 TV 시청을 위한 '온 티비'(On TV) ▲VOD 콘텐츠 기반의 '무비앤 티비 쇼'(Movies & TV Shows)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앱스'(Apps) ▲SNS 콘텐츠 공유 기능의 '소셜'(Social) ▲개인용 콘텐츠 '포토, 비디오 앤 뮤직'(Photo, Video & Music) 등이다.
삼성은 특히 이번 스마트 허브에 '모션 콘트롤' 기능을 탑재해 활용성을 높인다. 책을 보듯 손동작 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플리핑(Flipping)을 통해 5개의 화면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선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13년형 스마트 허브를 통해 하나의 TV로 5대의 TV를 가진 듯한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 방송과 앱 등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CES 201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 스마트TV의 새로운 '스마트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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