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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출발)아베 정부 기대감에 엔화 약세..'상승'
2012-12-26 09:37:31 2012-12-26 09:39:3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6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57.79엔(0.57%) 오른 1만137.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96대 총리로 취임하며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할 것이란 기대에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85엔대를 넘으며 20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무라홀딩스(2.18%), 다이와증권(2.16%) 등 증권주들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크게 오르고 있다.
 
소니는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보도에 1%에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7.46% 하락했던 샤프도 소폭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파나소닉(1.41%), 후지필름(1.10%) 등 전기전자 업종과 도요타자동차(1.32%), 닛산자동차(1.31%) 등 자동차 업종 역시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0.79%), KDDI(-0.17%) 등 경기방어주 성격을 띠는 통신주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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