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공공기관 이전부지 매물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33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네번째 합동투자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투자설명회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33개 기관 총 35개 부동산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매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전기관별로 매각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보유 부동산의 특징,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 계약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의 질의에 대해 답변함으로써 관심투자자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공고된다.
국토부는 올 들어 다양한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 대책을 시행해 매각대상 119개 부지 중 절반에 이르는 59개 부지 매각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촉진을 위해 합동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매각 모범사례 공유, 매각장애요인 분석 등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전공공기관의 매각 자구책을 독려하면서 정기적으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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