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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朴·昌 만남, 미래 버리고 과거행 열차 탄 것"
"문재인과 민주당, 안철수와 하나돼서 미래로 갈 것"
2012-11-24 14:36:15 2012-11-24 14:37:4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24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미래를 버리고 과거로 가는 열차를 탔다"고 혹평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이회창 전 대표의 만남은 정치 시계를 거꾸로 돌린 낡은 사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정책도, 복지국가 정책도 이름만 쓰고 과거로 돌리더니 인물 연대에서도 특권과 기득권 세력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가 이인제 의원에 이어 이회창 전 대표와 손을 잡는 순간 미래는 버리고 과거로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임을 국민은 알고 있다"면서 "이 분들의 결합을 국민들은 과거세력, 특권세력의 연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와 하나가 돼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미래로 갈 것"이라면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지금처럼 과거로 가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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