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 일가리 증가 규모가 17만개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2000개를 하회하는 결과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15만2000개, 금융 부문의 일자리가 9000개 늘어났다.
조나단 바질 크레디트스위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표는 조금 부진했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점진적인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고용 흐름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호더 FTN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일자리가 늘어난 것만은 분명하다"면서도 "실업률 하락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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