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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1월 대도시 집값 큰 폭 하락
2012-02-01 09:30:52 2012-02-01 09:30: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지난해 11월 대도시 집값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31일(현지시간) 발표된 지난해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예상치 3.3% 하락을 하회하는 수치다.
 
20개 대도시중 18곳의 집값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은 11.8%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압류주택이 계속해서 늘면서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조나단 베이실 크레딧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에서 압류주택이나 헐값 판매 등 주택 판매 여건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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