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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산업, 2016까지 세계 3% 점유 목표
2012-01-11 11:00:00 2012-01-11 11:09:5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엔지니어링 산업을 집중 육성해 무역 2조달러 경제를 견인하고 2016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0.8%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3%대로 올리고, 6개 글로벌 스타기업을 2016까지 12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진흥의 관점에서 최초로 수립되는 미래지향적인 기본계획으로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게 지경부 자체 평가다.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 핵심영역 기술경쟁력 제고 ▲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체계 강화 ▲ 해외진출 지원체계 고도화 ▲ 법제도 및 인프라 정비 등 4대 전략과제와 11개 추진과제 등을 도촐할 예정이다.
 
또 전략기술 5대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종합적인 M&A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경부는 엔지니어링산업의 인력 수급실태 조사분석을 2년마다 실시하고 분야별 직무분석과 역량모델 구축을 통해 기술과 사업관리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컨설팅 기회를 확대하고 타당성조사(F/S) 및 해외수주 교섭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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