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리비아 반군과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측이 바니 왈리드 부근에서 산발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인 알 아라비아 방송은 리비아 기자인 마흐마드 아무크라의 말을 인용해 "양측의 평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바니 왈리드 부근에서 산발적인 충돌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알리 타르후니 석유장관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카다피 행방에 대해 "그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그의 위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리비아 반군은 지난 8월 수도 트리폴리를 함락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카다피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어 내전은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비아 반정부 세력은 앞으로 20개월 안에 새 정권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리비아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의 구마 알-가마티 런던 주재 대표는 지난 2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 출범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NTC는 앞으로 8개월 안에 직접선거를 통해 200명의 제헌의원을 선출하고 1년 안에 새 헌법을 만든 후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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