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소재 파악 '임박'..알제리 행(?)
유럽연합도 리비아 동결 자산 해제키로
2011-09-01 10:20:30 2011-09-01 10:21:08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행방이 반군에 의해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각) 반군이 그의 행방을 거의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지 일부 언론에서는 그가 가족들과 함께 인접국인 알제리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리비야 반군은 "카다피가 수도 트리폴리 남동쪽에 있는 바니 왈리드 또는 그의 고향인 시르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행방을 맹렬히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카다피의 가족이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알제리의 현지언론은 "카다피가 알제리 입국 허가를 받기 위해 알제리의 국경에 위치한 가다메스라는 소도시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제리 당국은 카다피의 입국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시르테 주변에 집결돼 있는 상태다. 반군은 현재 시르테 지역의 카다피군이 이번 주말까지 항복하지 않을 경우 무력 공격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반군은 또 '포스트카다피'를 준비하기 위해 주수입원인 석유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제사회도 이날 리비아 동결자금을 해제키로 결정했다.
 
31일 유럽연합(EU)은 리비아 국영 석유업체 등 기업과 항만 등에 대한 제재를 내달2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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