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2130선 부근에서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2%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64포인트(0.59%) 내린 2132.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2121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213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777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5억원, 4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159억원, 비차익 1288억원 순매도 등 총 344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10.20포인트(2.02%) 오른 517.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50원 상승한 10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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