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물가 뜀박질 월급은 아기걸음.. 실질임금 감소(13:30)
입력 : 2011-07-05 14:04:38 수정 : 2011-07-05 14:04:54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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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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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뜀박질 월급은 아기걸음..실질임금 감소
직장인 80%, '직급단순화' 찬성
공정위, G마켓·옥션 합병승인
금투협, 자투리펀드 644개 정리
스트로스-칸 또다시 '위기'
 
1. 물가는 뜀박질 월급은 아기걸음..실질임금 감소
 
올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이
1년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소득은 비슷한 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질임금이 줄어든 것입니다.
 
오늘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4074원으로
전년대비
4.08% 감소했습니다.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명목임금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제로는 실제 소득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임금 증감률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전년 동기대비
명목임금 증감률도
물가상승률(4.5%)에 훨씬 못 미치는
0.19%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2분기에도
실질임금 마이너스 증감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직장인 80%, '직급단순화' 찬성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직급체계 단순화에 대해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직급 체계와 달리
'신인사제도'는
직급체계를
실무자(사원~대리)-책임자(과·차장급)-관리자(차·부장급)의 3단계로
'단순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504명에게
'직급체계 단순화에 대한 찬반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직장인들이 '직급단순화'를 찬성하는 주된 이유는
'결재라인의 축소로 의사결정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68.4%로 압도적이었고,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가 48.6%,
'수평적 동료관계·기업문화 조성되기 떄문'이 40.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로는
'인사적체 정도를 알기 어렵다'가 20.8%,
'선후배 사이의 서열이 불분명해지기 때문'이 41.0% 등이었습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직급체계가 단순화될수록
실무자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높아져
사업의 추진력과 역동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직원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3. 공정위, G마켓·옥션 합병승인
 
오픈마켓 업계의 강력한 반발속에서
1·2위 업체인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이
승인됐습니다.
 
오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새롭게 발생하는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조건없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마켓과 옥션의 점유율 합계는
지난 2009년 86%에서 2010년 72%로 줄어든 반면
경쟁사인 11번가는 같은 기간 5%에서 21%로 증가했습니다.
 
또 NHN도 오픈마켓 시장 진입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시장이
보다 경쟁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또 공정위는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 후
경쟁사의 거래를 단절시키기 위한 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사후규율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합병으로 인해
옥션과 지마켓의 인력과 조직, 고객 데이터 등이 통합된다면
시장지배력이 더 커질 것이며
시장점유율 한도 설정 등의
제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4. 금투협, 자투리펀드 644개 정리
 
설정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펀드 644개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
자산운용회사와 펀드 판매회사가
소규모펀드 정리 계획을 마련해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규모펀드는
설정액 50억원 미만의 펀드로
지난 5월31일 기준
전체 공모추가형펀드의
5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규모펀드는
분산투자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펀드 관리상 무관심을 초래할 수 있으며
운용비용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투자자의 상품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꼽혀왔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6월
정부가 소규모펀드 해소를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1년간 정리 실적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연말까지 상당수 소규모펀드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리 대상은
지난 5월31일 기준
전체 공모추가형펀드 중
법령상 임의해지 기준에 해당하는 펀드 1386개 가운데
644개입니다.
 
정리 기준은
설정 후 1년 경과 시점에 설정원본 50억원 미만이거나,
설정 1년 이후 1개월 이상 계속해 50억원 미만인
공모추가형 펀드이며
자산운용사가
대상 펀드를 임의 해지하는 방식으로
소규모펀드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연말까지 1차적으로 소규모펀드 정리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규모펀드 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5. 스트로스-칸 또다시 '위기'
 
지난 주말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또 다시 위기에 빠졌습니다.
 
한 프랑스 작가가
스트로스 칸 전 총재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어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작가인 트리스탄 바농(32세)은
지난 2003년
칸 총재에게 성폭행 위협을 느꼈다며
칸 전 총재를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3년 당시
프랑스 재무장관이었던 스트로스-칸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칸 전 총재의 정계 복귀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어제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웹사이트 아틀란티코를 인용해
칸 전 총재가 정계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사회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칸 전 총재에 대한 정치적 음모라는
'음모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지난 1일
칸 전 총재가 가택연금이 해제되는 등
변수가 있어
그가 다시 정계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르 파리지엔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9%는 스트로스 칸 전 총재가
정치적 복귀를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그가 정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당 대선후보 등록시
일부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 상태여서
이번 사건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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