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고물가’에도 6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10:30)
입력 : 2011-06-09 14:08:52 수정 : 2011-06-09 14:09:03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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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도 6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이건희 “그룹 전체에 부정부패 만연”
공정위, 현대·기아차 납품단가 부당인하 조사
OPEC 예상 깨고 원유생산량 동결키로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박재완 "감세 정책 예정대로 추진" 
 
1. ‘고물가’에도 6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연일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내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채권 및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가계부채 증가와 내수 경기 위축 등 내부적인 요인도 상존해 있어
금통위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물가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인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이달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리 인상은 6월 말 미국 2차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금융시장 및 실물 경기에 대한 영향 등을 확인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3.5%나 올라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달 금통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이건희 “그룹 전체에 부정부패 만연”
 
삼성 그룹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인적 쇄신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9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10년 간 한국(삼성)이 조금 잘되고 안심이 되니까
부정부패 현상이 나타나서 더 걱정이 돼
요새 부쩍 이 문제를 챙겨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의 오늘 언급은 이미 지난 7일 질책한 내용"이라며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중공업, 화학계열, 물산 등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 감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공정위, 현대·기아차 납품단가 부당인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해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인하한 혐의 등을 두고
전격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9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공정위 기업협력국 소속직원들이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본사와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의 구매총괄본부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확보하는 등 조사를 벌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두 차례씩
협력업체와 납품가격을 협상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하도급업체들은 현대·기아차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정한 뒤
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6년
현대차가 소형차 '클릭'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에 대해
부당하게 납품단가를 인하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16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4. OPEC 예상 깨고 원유생산량 동결키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를 증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생산량을 동결키로 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엘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OPEC 장관들이 생산쿼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OPEC이 이번 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 국가가
원유생산을 종전보다 150만배럴 추가한
3030만배럴로 늘릴 것을 주장했지만,
이란과 베네수엘라, 알제리 등이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국제유가는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65달러(1.6%) 오른
배럴당 100.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후 최고수준입니다.
  
5.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에 이어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의회가 오는 8월초까지 연방 부채 한도를 확대하지 않으면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라일리 피치 국가 신용등급담당 대표는
"미국의 부채한도가 제때 상향되지 않는다면, 통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6.박재완 "감세 정책 예정대로 추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감세정책은 예정대로 추진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소득세 인하는 예정대로 해야 한다며
그 이유로 내수진작과 사회보험료 부담 등을 들었습니다.
  
박 장관은
"세금 말고 4대 보험을 비롯해
기타 부담금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내수 침체의 원인이 여러가지지만 그 중 하나가 국민연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소득층은 한계 소비성향이 낮으니
차라리 저소득층을 깎아주자는 주장이 있는데
저소득층은 절반 정도가 세금을 안 내니까
깎아줘도 표시가 안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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