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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시청자참여 전화노래방 '즐오삼' 연일 화제
일본인 관광객 신청해 생방송으로 '애국가' 불러
2008-06-24 18:45: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케이블TV 방송사(MSO)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지난 16일부터 방송하는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인 전화노래방 ‘즐거운 오후3시(일명 즐오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즐오삼'은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 형태의 시청자가 참여하는 전화노래방 형식을 텔레비전으로 재현한 양방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씨앤앰의 설명. 특히 생방송 도중 스튜디오로 시청자가 전화해 채택되면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가사를 보며 직접 노래 부르는 방식이라 날이 갈수록 참여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일본인 사카이 미에꼬씨가 한국에 놀러왔다 우연한 기회에 텔레비전을 보고 '즐오삼'에 참가신청했다. 
'월드컵 축구를 보고 애국가를 연습했다'는 일본인 여행객 사카이 미에코씨가 애국가를 부르는 해프닝도 그대로 생방송됐다.
 
씨엔엠의 '즐오삼'은 매회 가수가 특별 출연, 시청자들이 부른 노래를 평가하고 순위를 선정한다. 생방송 중 노래 참가는 02-421-6503~4로 가능하고, 관련 문의나 신청은 070-7410-1560로 전화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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