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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호랑이굴에서 살아남는 법
2008-06-24 07:56: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삼성증권은 전일 국내증시가 미증시의 하락, 중국증시의 3,000p하향이탈등 대외변수에도 불구 1700선을 회복한것은 의미있다고 분석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증시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은 1)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2)신흥시장 리스크 부각 3)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 때문"이라고 정리했다.
 
황 연구원은 "현 증시를 둘러싼 제반 환경이 악화된 것이 사실이나, 지나치게 공포감에 휩싸이기보다는 하나하나 짚어보고 투자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망에 있어 6월들어 우리나라 GDP성장 모멘텀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고, 미국 S&P500기업기준 2분기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우리나라는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급여건에서는 외국인들은 신흥증시 리스크로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6월들어 주식형펀드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불구 투신은 매수를 늦춰왔는데, 현 지수대에서는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주가전망이 불투명하지만 1700선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하락은 실적대비 저평가 국면으로의 진입을 뜻한다며, 현금보유자는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 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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