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실우려 저축은행으로 거론된 우리저축은행에 2000만원을 직접 예금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오는 22일 2013년까지 적기시정조치(영업정지조치)를 유예받고 있음에도 과도한 예금인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저축은행에 내일자로 2000만원을 예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예금자보호법 상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고객이 돌려받을 수 있는 한도는 5000만원이어서 우리저축은행이 파산이나 영업정지 시 김석동 위원장의 예금 2000만원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김 위원장의 예금은 지난 17일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에 이어 19일 나머지 부산계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되면서 BIS비율이 낮은것으로 알려진 우리저축은행 부산 본점에서도 돈을 빼려는 예금자들이 속출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저축은행은 2013년까지 적기시정조치(영업정지조치)를 유예받고 있음에도 이날 문을 열자마자 몰려든 예금자들로 영업이 불가능해 문을 다시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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