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구제역 확산 상태가 통제불능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질병이 퍼져나간 것은 물론 감염대상도 한우에서 돼지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강원 양양군 손양면, 경기 용인시 백암면, 강원 횡성군 안흥면의 돼지농가가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현재 충북 음성군에서도 돼지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강원 횡성 농가는 돼지를 3만4000여마리 키우고 있는 대형 돼지 농가고 진천 8500마리, 양양 2900마리, 용인 2000마리로 적지 않은 수를 키우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구제역 전염이 소에서 돼지로 옮겨가고 있는 점이다.
돼지는 분비물과 배설물을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쏟아내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소보다 최대 3000여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부는 이르면 6일부터 소 외에 돼지에도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전국 구제역 발생지역은 6개 시·도, 41개 시·군의 98곳으로 늘었다. 이번 구제역으로 전국 2857농가의 가축 82만6456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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