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장관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기부 참여"…협의체 구성 착수
대통령 지시로 3대 메가프로젝트 회의 참여
7대 시드에 중기부 참여…10월 말 협의체 구성 착수
2026-10-08 15:56:10 ㅣ 2026-10-08 15:56:10
[뉴스토마토 이하림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됩니다. 그동안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 5극3특 성장엔진 등 주요 국가 프로젝트의 추진체계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입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기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통령 주재 3대 메가프로젝트 3차 회의까지 참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참석 대상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대통령께서 '그럼 오늘부터 참석하라'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을 대변할 수 있는 분도 앞으로 한 분 회의에 모시자고 대통령이 말씀하셨다"며 "다음번 회의부터는 아젠다에 따라서 누구를 부를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대 시드 사업에서도 중기부의 역할이 새롭게 반영됐습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7대 시드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중기부가 '총괄 협조부처'로 포함됐습니다.
 
중기부는 국가 성장 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나섭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의견 수렴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말 협의체 구성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기업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회의에 참석해서도 전달할 내용이 생긴다"며 "중소기업은 분야가 다양하고 범위가 넓은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여의도 국회 본회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 출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하림 기자 poetr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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