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③국민 63.1% "조국 불신"…진보층 절반 "불신"
조국, '신뢰' 21.2% 대 '불신' 63.1%…15.7% "잘 모르겠다"
30대 74.4% "불신"…4050도 불신 '우세'
호남, '신뢰' 27.3% 대 '불신' 51.1%…중도층 65.2% "불신"
2026-10-08 06:00:00 ㅣ 2026-10-08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60% 이상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원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0%대 초반에 그쳤습니다. 범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선 절반가량이 조 원장에 대한 불신을 보였고, 40·50대와 호남(전남광주·전북) 등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에서도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인 30대에선 무려 70% 이상이 조 원장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원장에 대한 신뢰 여부는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1%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반면 21.2%는 "신뢰한다"고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입니다.
 
성별·연령·지역·진영 불문 "조국 불신"
 
성별과 연령, 지역, 진영을 불문하고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를 성별로 보면 남성 신뢰 21.7% 대 불신 63.0%, 여성 신뢰 20.8% 대 불신 63.2%로, 남녀 모두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를 상회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절반 이상이 조 원장에 대한 불신을 보였습니다. 특히 20·30대에선 조 원장에 대한 신뢰도가 2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30대의 경우 70% 이상은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20대 신뢰 17.5% 대 불신 64.6%, 30대 신뢰 17.0% 대 불신 74.4%였습니다.
 
이 밖에 40대 신뢰 29.0% 대 불신 61.1%, 50대 신뢰 28.1% 대 불신 56.5%, 60대 신뢰 19.2% 대 불신 58.6%, 70세 이상 신뢰 14.7% 대 불신 66.2%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를 상회했습니다.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신뢰 27.3% 대 불신 51.1%로, 절반 이상이 조 원장에 대한 불신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 신뢰 18.0% 대 불신 67.1%, 경기·인천 신뢰 20.8% 대 불신 63.4%, 대전·충청·세종 신뢰 18.5% 대 불신 66.0%, 대구·경북(TK) 신뢰 26.3% 대 불신 65.7%, 부산·울산·경남(PK) 신뢰 22.0% 대 불신 62.4%, 강원·제주 신뢰 18.0% 대 불신 59.6%로 조사됐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지난달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뉴시스 사진)
 
민주 지지층 48.5% "조국 신뢰 안 해"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신뢰 15.8% 대 불신 65.2%로, 60% 이상이 조 원장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보수층에선 신뢰 12.8% 대 불신 77.4%였습니다. 범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서조차 신뢰 37.3% 대 불신 47.4%로, 절반가량이 조 원장을 불신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신뢰 28.7% 대 불신 48.5%로, 절반 가까이가 조 원장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신뢰 6.6% 대 불신 87.0%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신뢰 86.3% 대 불신 4.4%로, 조 원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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