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출시 전 델리 신상품 선공개…'파일럿 키친' 운영
2026-09-28 15:10:03 ㅣ 2026-09-28 15:10:03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파일럿 키친'에서 '보일링 씨푸드'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롯데마트가 신상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고 반응을 확인하는 '파일럿 키친'을 도입했습니다. 접수된 고객 피드백은 월 1회 취합해 향후 롯데마트 상품 출시 과정에 반영됩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 델리 코너에서 파일럿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파일럿 키친 첫 번째 테스트 상품으로 최근 외식 및 SNS 등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일링 씨푸드'를 선정했습니다.
 
파일럿 키친은 최신 외식 트렌드와 시즌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신상품을 출시 전 실제 고객에게 선보이고 상품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공간입니다. 기존 내부 평가나 별도 평가단 중심의 사전 검증에서 벗어나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상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롯데마트는 매장에 QR코드를 설치해 고객이 상품을 맛본 뒤 맛과 구성,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메뉴별 테스트 기간은 약 3개월입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상품성이 확인된 메뉴는 향후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메뉴 개발은 롯데마트 상품 연구개발 조직인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가 맡았습니다. FIC는 외식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분석해 델리와 간편식 등의 상품 및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연준 롯데마트·슈퍼 푸드이노베이션팀 담당자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파일럿 키친을 마련했다"며 "고객 의견을 상품에 적극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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