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 결과를 승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수 인사는 아니지만 중도·통합의 이미지를 갖춘 만큼 국민통합에 기대를 모읍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석연 전 위원장의 퇴임에 따른 국민통합위원장에 김 전 총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볼모지인 대구에 출마했지만 수차례 고배를 마셨고, 2016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도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추경호 시장에게 석패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중도층의 지지를 받습니다. 게다가 보수 인사의 발탁으로 반발이 거셌던 여권 지지층에 대한 메시지로도 읽힙니다. 다만 청와대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인선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고만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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