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매관매직' 김건희 2심서 징역 7년 구형 유지
1심, 공소사실 모두 유죄 선고
2심 재판부 오는 22일 선고 예정
2026-09-09 16:42:34 2026-09-09 16:42:34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김건희특검이 ‘매관매직’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씨의 항소심에서 김씨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6월2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텔레비젼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 생중계 화면. (사진=뉴시스)
 
서울고법 형사합의15-3부(재판장 성언주)는 9일 김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의 항소 기각 요청은 1심 재판부가 김씨에게 선고한 징역 7년을 유지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앞서 1심은 특검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고, 이에 불복한 김씨 측만 항소했습니다. 
 
김씨는 2022년 3~5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사업상 도움과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관련 청탁을 받고,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그라프 귀걸이 등 1억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4월과 6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시가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 복제품을 받고, 9월에는 서성빈 드론돔 대표로부터 사업 청탁 명목으로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김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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