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올해 태반주사제 ‘라이넥주’를 중심으로 비급여 전문의약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간 회사가 추진해 온 메디컬 뉴트리션 및 에스테틱 사업을 확대한다는 겁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라이넥주. 이 제품은 인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로,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8000만앰플이 팔렸습니다. 특히 최근 회사는 고용량 정맥주사 용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 제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 신청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허가가 떨어지면 이전까지 근육주사와 피하주사로만 투약해 오던 것에서 정맥주사도 가능해지게 됩니다.
GC녹십자웰빙이 메디컬 뉴트리션 및 에스테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GC녹십자웰빙)
회사는 라이넥주의 통증 완화 적응증 확대도 진행해 왔습니다. 항아토피 피부염 통증 완화 효과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만성 염증성 통증 감소 연구는 ‘Pharmaceuticals’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1월 어깨충돌증후군에 의한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 입증 연구도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습니다.
회사는 라이넥주의 투여 경로 확장에 따른 처방처 확대를 추진하고,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유통도 맡는 등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ECM 스킨부스터의 해외 시장 진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브라질 규제당국의 품목허가 등도 추진 중입니다. 중국에서 신약허가신청(NDA) 승인도 획득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존 우리나라와 일본 등 시장에 론칭한 제품들을 타 국가로도 수출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전략을 자신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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