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헌안 무산 유감…국민들 반대 이유 납득 어려울 것"
"최소한의 개헌도 반대"…청와대, 후반기 국회 논의 재개 촉구
2026-05-08 17:10:09 2026-05-08 17:10:09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3일 청와대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청와대가 8일 국회 헌법 개정안 처리 무산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끝내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국가의 지역균형발전 책임과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 강화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12·3 불법계엄 사태의 교훈을 헌법에 반영하자는 국민적 요구였으며 여야 간 큰 이견도 없었다"며 "국민들은 국가의 안위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마저 반대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우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개헌 논의가 중단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께 약속했던 개헌 논의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후반기 국회에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개헌 논의를 이어가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은 단지 제도를 고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극한 대립과 정쟁을 넘어 협의 정치와 국민 통합, 사회적 화합을 복원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인 개헌 논의를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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