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수사, 아직 안 된 부분 많아…일부는 마무리"
"종합 검토 중…원점 재검토 아냐"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도록 할 것"
2026-04-27 14:21:41 2026-04-27 14:24:56
[뉴스토마토 김백겸 기자]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13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와 관련, 일부 사안은 마무리 단계라면서도 "아직 수사가 안 된 부분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7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수사와 관련, "막바지 중에 있고 아직 수사 안 된 부분도 많다"면서 "전반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차남에 대한 대학 편입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9월 이후 공천헌금 의혹 등 13가지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사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김 의원의 수사에 대해 '원점 재검토' 지시가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맞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일부 사건이 마무리된 것도 있고 계속 수사해야 할 것도 있다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다각도로 봐야 한다는 것 같다"며 "법리를 보고 상황을 판단해야겠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김 의원의 일부 혐의를 송치하는 방침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건 중 어떤 것은 추가로 법리 검토를 하거나, 팩트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나머지 사안은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백겸 기자 kb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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