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중소기업인 소통회의' 개최
중소기업계, "지방 성장하려면 기업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어야"
중소기업 중심 지방 주도 성장 위한 현안 논의
2026-02-25 17:07:50 2026-02-25 17:24:44
[뉴스토마토 남윤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중소기업인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가 경제 대전환을 위한 지방 주도 성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방 중소기업 성장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김경수 위원장 △조웅환 5극3특정책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한욱 한국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남)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천) △한영돈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기북부) 등 지방과 수도권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김경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 고용의 90% 가까이를 중소기업이 책임지고 있는 만큼 경제 회복의 온기가 중소기업에 빠르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이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방 주도 성장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이라며 "지역에서는 청년 인력 유출과 기업의 구인난이 동시에 나타나는 인재 미스매치 문제가 큰 만큼, 권역별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리쇼어링 기업 인정 범위 확대, 지방 전통제조 중소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이론-실습-현장 인재 양성 등이 건의됐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63.4%가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를 크게 느끼고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은 저출생과 잠재성장률 저하 등 국가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수도권 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이 성공하려면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앵커 기업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도 고르게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지방 전통제조업 혁신, 산업단지 업종 규제 네거티브 전환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위원장은 "5극3특 성장엔진 산업에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과 재정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뤄진 건의에 대해서는 "리쇼어링 범위 확대, 인공지능 확산 등을 통한 사업 전환 지원,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으며, "지방과 중앙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중소기업인 소통회의'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남윤서 기자 nyyys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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