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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뉴스현장)한게임 사업계획 발표
정욱 대표 "한게임 스마트폰 포털, 내년 1분기 시동"
2010-11-02 19:35:06 2010-11-03 10:34:3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NHN(035420)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내년 1분기부터 스마트폰 게임 포털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욱 한게임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 때 쯤이면 게임 라인업 등이 어느 정도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게임 채널링 해외진출 계획? 국내 게임사와의 제휴는?
▲ 해외 게임 채널링은 구체적 언급 힘들다. 아직 구제척인 계획은 없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넷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플레이넷 입점 예정인 게임에서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빠졌는데.
▲네오위즈게임즈와는 긍정적으로 채널링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슬러거 재계약하면서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는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한일 스마프폰 게임 시장 1위자리를 선점하겠다고 했는데 목표 점유율과 목표 매출은?
▲내부적으로 50% 정도 잡고 있다. 매출보다는 일단 2011년에서는 사용자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
 
-플레이넷 수익배분은?
▲ 채널링 수익구조는 7:3으로 갈 예정이다. 개별 게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게임에서 직접 제작 계획은?
▲ 한게임은 퍼블리셔로, 플레이넷은 채널링 전문 사이트로 포지셔닝. 한게임에서 오픈한 게임을 플레이넷에서도 제공할 것.
 
-스마트폰 오픈마켓에 게임 카테고리 어떻게 전망하나?
▲ 내년 초에는 카테고리가 열린다고 생각한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생각보다 반응 좋다. 게임 카테고리 열리고 나면 우리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스마트폰 게임 관련해서 일본 외 해외 진출 계획은?
▲모든 나라에 동시 서비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선 기반을 갖고 있는 한일 시장에서 선점할 계획이다. 최소 3년간은 두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할 것이다
 
-온라인 게임과 관련한 해외 사업은?
▲중국 아워게임의 경우 거래가 완전히 끝나 것 아니다. 매각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것 말하기 힘들다. 온라인 게임 사업에서 1순위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이다. 아워게임을 철수한다고 중국 시장 포기하는 것 아니다. 다른 형태의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텐센트 샨다의 경우 퍼블리싱 계약을 할 수 있다. 미국법인은 철수 생각 현재 전혀 없다. 중국의 경우 아워게임으로 묶여 있던 부분에서 더 자유롭게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아워게임이 있으면 텐센트나 샨다와 계약하는 것이 이상할 수 있는데, 해결되면 중국 시장 시도해 볼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용 게임 포털 오픈은 언제?
▲내년 1분기쯤에 오픈할 예정이다. 그때 쯤이면 게임포털의 모습과 라인업이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가 될 것.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현황과 투자계획은?
▲사내 100명 정도의 내부 개발 인력이 있다. 별도로 150명 규모의 스마트폰 개발사를 설립할 계획. 특정 회사를 인수할지는 아직 생각중에 있다. 스마트폰 진출 하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나 모바일 게임사업을 진행중인 회사에 대한 투자나 인수도 적극적으로 할 것
 
-컴투스나 게임빌과도 협력 하나?
▲ 컴투스와 게임빌과 협력할 수 있다면 최선이다. 구체적인 협의는 없다. 10개의 게임은 다른 회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 쪽 외에 다른 플랫폼은?
▲ 플랫폼과 상관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 안드로이드용을 개발하고 있고 윈도우폰7용도 생각하고 있다.
 
-오픈 마켓 형태를 고려하고 있나?
▲ 당장은 아니다. 양질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체 제작하거나 퍼플리싱으로 통해 프로듀싱하는 방법에 초점.
 
-스마트폰에 1000억원 투자, 장기적인 회수 계획과 수익모델은?
▲ 일본의 경우에도 무료게임 포털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 사업모델은 PC 온라인과 비슷한 부분 유료화를 생각하고 있다. 광고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 1000억원을 어떻게 회수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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