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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부산엑스포 유치, 대한민국 명운 걸 글로벌 비전"
윤 대통령 "부산을 글로벌 물류의 요충지로…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2022-12-09 16:49:34 2022-12-09 18:07:47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남다르다. 그 배경에는 윤 대통령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 중심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9일 일부 언론과 만나 윤 대통령의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장 기획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심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워싱턴과 뉴욕,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가 있다. 그런데 한국은 서울 이외에는 없지 않느냐"는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고 한다. 수도 서울에 모든 자원이 집중된 일극화에 대한 지적으로, 이는 균형발전 공약과도 맞닿는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해양시대' 요충지로서 부산의 지리적 이점 등에 주목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중점 지역"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물류의 요충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있다. 부산엑스포를 통해 세계 물류 중심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으로 부산을 부각하고, 한국의 글로벌 역량을 넓히겠다는 담대한 계획이라고 장 기획관은 설명했다. 
 
장 기획관은 "부산을 한국의 한 지방이 아닌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글로벌 라이제이션 시대다. 국제적으로 도시화가 대두되는 시점"이라며 "대한민국도 동북아 및 세계 물류를 겨냥해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이것은 대한민국 부산에 국한된 비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을 걸 수 있는 글로벌 비전으로 생각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또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 기획관은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된 부산엑스포-사우디 거래설과 관련해 "야당이 대통령의 부산엑스포에 대한 의지를 천박하게 본 것"이라고 강한 불쾌감도 드러냈다. 그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대통령의 많은 공약 중 하나임에도 이같은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것은 2030 미래 세대들에게 부과될 수 있는 미래 비전과 경제적 측면에서의 긍정 효과를 높게 평가하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사진=외교부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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