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차백신연구소,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

목암연구소, 세포·신호물질 전달과정서 발생 기전 연구차백신연구소, 연구 데이터 제공…신약개발에 결과 활용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왼쪽)과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가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와 차백신연구소(261780)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새로운 신약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를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또 공동연구에 따른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 및 논문 발표도 진행한다.

 

목암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세포와 신호물질 전달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획기적인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보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구 결과를 받아 신약개발에 활용한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목암연구소의 연구 역량에 차백신연구소의 최신 제조 기술을 더해 신규 백신 개발과 AI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단축하기 위한 AI를 활용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기술력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추가적인 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동지훈 기자 [e-mail]

+ 헬스토마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