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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앞두고 2350선 하락 출발
2022-09-21 09:22:05 2022-09-21 09:22:0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부터 이틀간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94포인트(0.59%) 하락한 2353.9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7억원, 15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6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FOMC를 앞두고 전날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번 FOMC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0.75%p 인상할 경우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1%p 이상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 초반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1.15%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 건설업 등은 0.8%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등이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53%) 내린 756.3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2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0.04%) 하락한 13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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