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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플라스틱 재활용한 ‘엠에코 프러스펜 3000’ 출시
모나미 스테디셀러 프러스펜 3000의 친환경 제품
2022-04-18 17:09:29 2022-04-18 17:09:29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문구기업 모나미가 친환경 제품인 리사이클링 수성펜 ‘엠에코 프러스펜 3000’을 출시했다. 모나미는 앞으로 리사이클링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모나미의 친환경 리사이클링 ‘엠에코 프러스펜 3000'. (사진=모나미)
 
모나미는 그동안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가공해 다시 원료로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갖고 리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왔다. 그 첫 제품으로 엠에코(모나미와 에코의 합성어) 프러스펜 3000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엠에코 프러스펜 3000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링 수성펜이다. 모나미의 스테디셀러 ‘프러스펜 3000’의 펜 축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기존 프러스펜과 동일하게 0.4mm 두께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며, 블랙, 블루, 레드, 그린 등 총 4가지 색상의 수성펜이 하나의 패키지에 담겼다. 
 
특히 색상별로 ‘버려지는 것들의 의미 있는 변화’, ‘무언가를 다시 만드는 시작’, ‘다시, 또, 한 번 더 라는 가치’, ‘지속 가능한 새롭고 올바른 실천’과 같은 서로 다른 친환경 감성 문구가 모나미 로고와 함께 각인돼 있다.
 
펜을 포장하는 패키지 역시 친환경을 고려해 제작됐다. 코코아 껍질을 재활용한 종이로 제작한 패키지는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하고, 접착제 없이 오로지 종이로만 이뤄진 매듭끈을 사용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펜 축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해 만든 엠에코 프러스펜 3000은 모나미 스테디셀러의 바람직한 변화의 첫 시작”이라며 “이번 친환경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에버그린 에코라인 제품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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