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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만들고 싶다"
국가조찬기도회서 기독교와의 인연 강조
2021-12-02 10:56:37 2021-12-02 10:56:3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경에서 가르친 대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돌아가셨던 저희 어머님도 권사님이셨고, 아내도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반주를 한 독실한 성도"라면서 "저도 성남시 분당구 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기독교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했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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