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YWCA,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여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대상
입력 : 2021-10-19 14:35:34 수정 : 2021-10-19 14:35:3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19일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제주 올레길을 개척해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육성에 공헌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선정했다. 
 
젊은지도자상과 특별상에는 SF소설 장르에서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 문제를 깊이 있게 조망한 김초엽 소설가와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수상한 서명숙 수상자는 기자로 경력을 시작해 대한민국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이자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올레길을 통해 개발과 성장보다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도모하여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공헌을 해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제주 올레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 여러 다른 나라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되고 있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초엽 소설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과 가작에 각각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소설을 통해 차별과 혐오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 장애인, 이민자 등 소수자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인식을 개선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연경 배구선수는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2021년 국가대표를 은퇴할 때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여자배구의 새 역사를 쓰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 상은 YWCA와 함께 2003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면서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씨티은행 본점. 사진/씨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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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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