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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요로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2021-10-15 13:50:06 2021-10-15 13:50:06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혈액으로 퍼진 요로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요로감염 치료를 받기 위해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
 
요로감염은 요도·방광·콩팥 등 요로기계에 감염이 돼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장내 세균에 의해 발병된다. 일반적으로 3~7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진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이틀 동안 치료를 받은 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고 항생제에 잘 반응하고 있고,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린턴 측 관계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클린턴 재단’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가 피로를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4년과 2010년에 협심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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