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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식 리딩방에 대한 투자유의 관련 웹툰 배포
2021-06-16 14:34:52 2021-06-16 14:34:5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식리딩방에 대한 투자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한 웹툰을 16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웹툰은 주식 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와 불공정거래 신고 소개 등을 담아 총 6화로 구성됐다.
 
투자자의 지속적인 환기와 신속한 배포를 고려해 1~2화를 우선 배포하고, 향후 각 2화씩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1화는 유튜브에서 유명 인사를 사칭하는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종목 추천의 대가로 많은 수수료를 받은 후 수출계약 등 거짓된 정보와 함께 특정 종목의 매수를 권유하고 매수한 투자자들이 주가하락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이다.
 
2화는 리딩방 가입 권유문자를 통해 들어간 카카오톡 리딩방의 리더가 많은 회비를 받은 후 자신이 먼저 낮은 가격에 사놓은 주식을 가입한 회원들에게 높은 가격에 사도록 유인하여 피해를 입은 경우를 다뤘다. 
 
웹툰은 1화당 15컷으로 제작되어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종목추천을 통한 고수익 보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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