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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드람, 코로나 집단 감염…50명 확진·사업장 폐쇄
축산물 가공처리장인 도드람엘피씨(PLC)공사 건물
2021-03-08 16:30:52 2021-03-08 16:30:52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엘피씨공사 건물. 사진/도드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한돈 브랜드 도드람 자회사인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코로나19 집담 감염이 발생했다.
 
8일 도드람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처리장인 도드람엘피씨(PLC)공사에서 직원 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드람측은 지난 6일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최초확진자를 확인하고 곧바로 사업장을 폐쇄했다.
 
이후 도드람엘피씨공사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도 검사를 마치고 현재 자가 격리중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확진자수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했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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