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월1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접수"
"이르면 2일부터 지원금 사용가능…1인당 10만원씩"
입력 : 2021-01-28 11:40:49 수정 : 2021-01-28 11:40:4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월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 승인까지 하루 이틀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의 경우 이르면 2일부터 재난지원을 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면서 "온라인 신청은 내달 1일부터 3월14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1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월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재난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과 현장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2차 지원금은 외국인에게도 지급되는데, 외국인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고민한 것에 관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면서도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미지/경기도청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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