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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안 '디지털 섬문화' 구축…"빅데이터·교육 지원"
2021-01-26 17:05:46 2021-01-26 17:05:4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 및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함께 섬이 보유한 자원과 자산을 수집하고 활용하는 등 디지털 섬문화 향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신안군 섬 자원과 자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기술 연구, 섬 자원·자산 기반의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등에서 협력한다. 신안군은 정부 뉴딜 사업인 풍력·조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및 역사·문화·관광 등 섬 자원과 자산을 보유했다. 이러한 자원·자산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해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의 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정책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W창의캠프'를 신안군 거주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정부 뉴딜 정책에 맞춰 지자체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간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역량을 통해 신안군 섬 데이터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신안군·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는 디지털 섬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박우량 신안군 군수, 정순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이사장.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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