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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업계에 부는 소형위성 바람…LIG넥스원도 개발 착수
2021-01-20 09:54:47 2021-01-20 09:54:4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KAI)가 소형위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LIG넥스원도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KAI와 마찬가지로 카이스트와 손을 잡는다.
 
LIG넥스원은 최근 카이스트와 인공위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형 인공위성 개발과 인력 교류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과 카이스트가 소형위성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은 소형위성. 사진/LIG넥스원
 
구체적으로 △인공위성 설계/제작 기술교류,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개발 장비/시설 공동 활용 △신규 인공위성 연구·개발사업 공동 발굴 및 사업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한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는 국내 최초 위성 '우리별1호'를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차세대 소형위성1, 2호기를 연구·개발해 상용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국내 위성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 내실있는 인적교류와 기술교류 등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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