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14% 상승…새해에도 오름세 지속
입력 : 2021-01-15 22:00:00 수정 : 2021-01-15 22: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새해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오름세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14%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 일반 아파트는 0.14% 상승했다. 경기·인천 및 신도시는 각각 0.2%, 0.24% 뛰었다.     
 
서울은 비강남권 지역이 가격을 견인했다. 도심 및 업무시설과 가까운 관악, 동대문을 비롯해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도봉, 구로, 중랑 등에서 오름폭이 컸다. 강남권 역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관악(0.27%) △동대문(0.25%) △성북(0.25%) △도봉(0.24%) △마포(0.23%) △구로(0.21%) △중랑(0.21%) △강서(0.20%) 서대문(0.19%) △성동(0.17%) △송파(0.16%)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GTX 등 교통망 호재가 계속되면서 일산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일산(0.59%) △평촌(0.34%) △위례(0.30%) △파주운정(0.28%) △분당(0.27%) △산본(0.19%) △동탄(0.16%) △중동(0.14%)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35%) △고양(0.34%) △파주(0.34%) △의정부(0.32%) △남양주(0.26%) △용인(0.22%) △의왕(0.20%) 등이 올랐다. 수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고양은 일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과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전세시장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0.21% 상승했는데, 직전 집계 상승률 0.25%보다 소폭 하락했다. △관악(0.37%) △성북(0.33%) △구로(0.32%) △송파(0.31%) △노원(0.29%) △강동(0.24%) △강서(0.23%) △광진(0.23%) △마포(0.2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35%) △위례(0.31%) △김포한강(0.27%) △산본(0.26%) △평촌(0.24%) △일산(0.20%)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33%) △수원(0.32%) △남양주(0.25%) △김포(0.24%) △의정부(0.24%) △화성(0.23%) △인천(0.22%) △용인(0.22%) △안성(0.20%) △오산(0.18%) 등이 올랐다. 
 
새해 들어 2주가 지났지만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러 공약이 쏟아지면서,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선 재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도 읽힌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교육 및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계절적 비수기에도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전세시장 불안은 더 커질 수 있다.  
 
자료/부동산114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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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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