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관통식
입력 : 2020-12-03 13:36:10 수정 : 2020-12-03 13:36:1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산업은 3일 서울 서초구에서 ‘반포천 분리터널 공사’ 관통식을 열었다. 
 
반포천 분리터널 공사는 서울시의 ‘강남역 일대 및 침수 취약지역 종합배수개선대책’에 따른 공사로, 서초구 반포동에 총 1162m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호반산업은 이중 944m를 그리퍼 TBM(Gripper Tunnel Boring Machine)으로 관총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전면에 부착된 ‘커터 헤드(cutter head)’가 회전해 암반을 부수고 나가면서 터널을 뚫는다. 이번 공사에 도입한 그리퍼 TBM의 굴착직경은 8m에 달하는데, 서울에서 시공한 TBM 장비 중 최대 크기다. 
 
그리퍼 TBM은 화약을 터뜨리는 재래식 발파공법(NATM)에 비해 소음, 분진, 진동이 적고, 암반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굴착이 가능하다. 공사지역에 아파트와 같은 주거시설이 많고 지하철 3호선도 가까워 원지반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그리퍼 TBM이 적합했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우리 회사가 보유한 그리퍼 TBM은 소음, 분진, 진동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터널 공사에 적합하다”라며 “반포천 분리터널이 성공적으로 관통돼 강남역 일대 등 홍수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서울 서초구에서 ‘반포천 분리터널 공사’ 관통식이 열렸다. 사진/호반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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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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