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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AFPK 자격시험 실시…오는 16일까지 접수
2020-11-05 15:02:58 2020-11-05 15:02: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5일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인 제77회 AFPK자격시험이 오는 2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합격자는 다음달 18일 발표한다.
 
내년 3월 금융소비자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금융상품 판매자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AFPK와 CFP자격자 등 재무설계 전문가 육성 필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두 재무설계 전문가는 자격 갱신 기간인 매 2년 마다 2학점의 윤리교육과 윤리서약이 필수돼 윤리규정을 업무수행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AFPK자격은 80시간의 투자관리, 위험관리, 세금설계, 은퇴설계, 상속설계, 부동산설계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재무교육을 이수 후 4시간의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CFP자격은 AFPK자격 취득 후 200시간의 교육 이수와 8.5시간의 시험,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갖춰야 인증 받을 수 있어 종합적인 재무설계 자격증으로 인정받는 추세다.
 
올해 10월 말 기준 AFPK 자격인증자 수는 1만9419명이며, CFP 자격인증자 수는 3711명이다. 주로 은행, 증권, 보험, GA(독립 재무설계사)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FPSB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난 8월 실시한 AFPK 자격시험의 경우, 수도권이 코로나 2.5단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기 대비 접수자가 증가했다"면서 "이번 시험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다수의 금융권 종사자의 응시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한국FPSB은 재무설계를 전 국민에 보급해 가계 재무의 안정과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AFPK와 CFP 자격인증 본부이다.
 
표/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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