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바뀐 배우 정우의 포복절도 ‘이웃사촌’
입력 : 2020-10-30 08:54:52 수정 : 2020-10-30 08:54: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000만 흥행작 ‘7번방의 선물로 전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제작진이 영화 이웃사촌으로 7년 만에 컴백한다. 촬영이 마무리된 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개봉이 불투명해졌었지만 최근 우여곡절 끝에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 속 반전과 웃음을 예감할 수 있는 1차 예고편이 30이 공개됐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누적 관객 수 1280만 명을 울리고 웃긴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영화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홀로 오롯이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자 좌천위기 도청팀장대권’(정우)이 어두운 방 안에서 헤드셋을 끼고 누군가를 도청하는 긴장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권과 도청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들의 이웃집으로 위장이사, 낮이고 밤이고 가족들의 모든 것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해야 하는 것.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며 밤이 되면 도청팀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반전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웃집 담벼락 사이 묘한 긴장감과 비밀 소통 작전을 예고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청기를 설치하고, 타깃의 정보를 모으고, 조심스럽게 창 밖을 주시하는대권과 도청팀의 암호 해석 1인자동식이 자신 있게 엉터리 암호 해석을 내놓는 장면들만 보아도, 좌천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도청팀의 고군분투를 미리 볼 수 있다. 특히 1차 예고편의 마지막 쿠키 영상 부분에서 옆집 막내예준과 마주하고 당황한 도청팀이 성대모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도청팀이 발각 위기 때마다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심’ ‘히말라야를 통해 전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배우 정우가 영화 중심축으로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년 만에 영화 개봉을 앞둔 오달수 및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열연 케미스트리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1985년 그 때 그 시절,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자택 격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족의 상황에 대입, 2020년 코로나 시대 자택 격리를 한번쯤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시간을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크린에서 ‘7번방의 선물이후 다시 한번 웃음과 감동의 선물을 선사할 영화 이웃사촌은 올 겨울 시즌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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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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