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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IDG 차세대 IT 리더상 수상…올해 국내 유일
AI기반 첨단 제조실행시스템으로 지능형 공장 구축
2020-10-15 08:52:58 2020-10-15 08:52:5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기가 IDG에서 미래 IT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IDG는 1964년 설립한 IT분야에 특화된 테크놀러지 미디어,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기업이다. IDG는 매년 아젠다(AGENDA)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을 혁신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 50개와 미래 IT 기술 리더 50명을 시상한다. IT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및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보준 삼성전기 팀장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기 김보준 팀장이 IT 분야의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원스투워치 어워즈(Ones to Watch Awards)’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통합, IT 전략 수립 등 삼성전기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구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MES를 구축해 회사의 제조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장에 (2015년부터) AI기반 차세대 MES 3.0을 구축, 설계부터 제조까지 생산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삼성전기는 국내 3개, 해외 5개 법인을 MES 3.0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이 제조현장을 관리,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2019년 국내 ICT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기술혁신선도 100대기업(CIO 100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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