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개발자 1500명 한자리에…LG전자, ‘AI 데브콘’ 개최
엔비디아·MS 등 빅테크 AI 기술 전시
2026-09-16 18:26:37 2026-09-16 18:26:37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LG전자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데브콘(DevCon) 2026’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SW) 개발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6일까지 열리는 ‘LG AI 데브콘(DevCon) 2026’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LG 클로이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AI 데브콘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변화에 맞춰 개편한 행사입니다. LG전자와 LG CNS,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개발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합니다.
 
행사에서는 AI 기술 동향과 실제 개발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합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LG AI연구원의 최신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합니다. AI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대응 전략과 AI 서비스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공유합니다.
 
LG CNS는 AI를 활용해 노후 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를, LG유플러스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성과를 각각 발표합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변화와 피지컬 AI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 등을 다뤘습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AWS의 AI 개발 도구 ‘키로(Kiro)’를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 대회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 본선도 열렸습니다. 지난 8월 예선에는 28개 팀, 개발자 84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전 설치 시뮬레이션과 기업간거래(B2B) 고객 맞춤형 제안서 작성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동욱 LG전자 SW센터장 전무는 “개발 현장에서 축적된 AI 활용 경험과 혁신 사례를 적극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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