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솔로 음반 '세븐'…전 세계 '아미' 들썩인다
2023-07-15 06:00:00 2023-07-15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메인 보컬인 정국이 공식 솔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BTS 멤버들이 작년 6월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발매 이후 순차적인 군 복무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여섯 번째 솔로 주자입니다. 앞서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가 솔로 앨범이나 솔로곡을 내며 '챕터 2'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1990년대 영국에서 발생한 전자음악 하위 장르인 'UK 개러지(garage)' 장르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 정국의 보컬이 청량함에 감미로움을 더합니다.
 
신곡 '세븐'으로 공식 솔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메인 보컬인 정국. 사진=빅히트뮤직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습니다. 곡 작업에는 그래미상 수상 이력의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Andrew Watt), 서킷(Cirkut)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미국 래퍼 라토(Latto)는 피처링을 맡아 '세븐'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 넣었습니다. 라토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핫한 래퍼로 부상 주입니다. 작년 두 번째 정규 '777'의 리드 싱글인 '빅 에너지(Big Energy)'를 발표했는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3위까지 올랐습니다. 기존 활동명은 물라토(Mulatto)고, 라토로 바꾼 뒤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했습니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매니지먼트한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도 '세븐'의 작업 과정과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정국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한 공식 영상에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듣자마자 이 정도로 꽂힌 곡이 없었다. 무대 위 이미지도 그려졌다"고 했습니다.
 
'세븐'의 작업기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세븐'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제가 처음으로 도전한 전자음악 리듬과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했습니다. 또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며 "녹음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공식 솔로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정국은 이미 여러 개의 솔로곡들을 내왔습니다. BTS 앨범 수록곡으로는 정규 2집 '윙스'에 실린 '비긴(Begin)', 정규 3집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수록곡 '유포리아(Euphoria)',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 수록곡 '시차' 등이 있습니다. BTS 7주년과 9주년을 각각 기념해 자작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 첫 솔로 싱글 'Seven'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MBC TV 음악 예능 '복면가왕' 커버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 착호(7FATES: CHAKHO)' OST로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한 '스테이 얼라이브' 등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적인 팝 사운드에 버금갈 정도의 음악들을 발표해왔습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냈습니다.
 
앞서 곡 '스테이 얼라이브', '레프트 앤 라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95위, 22위에 올랐습니다. '드리머스' 역시 빌보드 세부 차트에 꾸준히 올랐습니다. 지난 5월엔 '스테이 얼라이브', '레프트 앤 라이트', '드리머스' 세 곡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즈(Guinness World Records)에 '스포티파이에서 최단 기간에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로도 등재됐습니다. 이번 신곡으로 세계 음악 차트 상위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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