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특화 보험상품 봇물
의료비 보장금액 확대 특징…빈집 도난 대비 상품도
2022-07-07 06:00:00 2022-07-07 0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보험사들도 여행에 특화된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최근 ‘KB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보장하는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하는 등 보장을 강화했다.
 
 
삼성생명은 여행과 같은 야외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미니생활보장보험’을 출시했다. 뎅기열, 파상풍과 같은 40여 개의 특정 법정감염병 진단을 받으면 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바이러스성 감염, 벌 쏘임과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 시에도 보험료를 지급한다.
 
 
AXA손해보험은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을 선보였다. 해외 여행 중 질병이 발생하거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휴대품에 손해가 일어났을 경우 보장한다. 해외에서 다친 뒤 치료를 못하고 국내에 돌아와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외여행 중 비어있는 집의 안전을 지키는 상품도 나왔다.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개편해 여행 중 집에 도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일어난 손해를 보장하는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을 신설한 것이다. 해외에서의 의료비도 물론 보장된다.
 
 
KB손보는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생보험 등 해외에서의 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1급→2급)되면서 해외여행 언급량은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설문조사에서도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8.16%를 차지했으며 그중 매우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47.05%였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관련 보험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화재의 지난 4월 해외여행보험 가입건수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가량 늘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의 4월 해외여행자 보험 계약 건수는 1만1969건으로 지난 2월(6146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료=한국관광공사)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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