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미도입 기업보다 영업익 38%P 높아
도입 기업, 도입 전 대비 영업익과 매출액 각각 26.1%·13.7% 늘어
2022-03-28 13:42:53 2022-03-28 13:42:53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로고.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 보다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부가가치 23.4%p, 종업원수 3.2%p 더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은 지난 2018~2019년 해당 사업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로부터 지원 받은 중소기업 824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개사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 도입기업은 도입 전 대비 영업이익은 26.1%, 매출액은 13.7%, 부가가치는 22.0% 성장하는 성과를 냈으며 종업원 수도 0.8% 증가했다.
 
반면 미도입 기업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증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11.5%)과 부가가치(-1.4%)는 역성장하고 고용도 2.4% 감소해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가 기업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수준을 고도화한 칫솔 제조업체 대동리빙은 현장관리시스템(MES) 도입과 현장혁신 활동을 통해 납기 대응력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 스마트공장 고도화 이전 대비 매출이 21%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윤위상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처음 시도된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정량적 성과 분석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수익성과 부가가치, 고용 창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성과의 지속·확산을 위해 새 정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확대와 고도화 전략으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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