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포커스 > 오피니언 ===다른 포커스=== 재테크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 29화)어떤 공존, 묘지 위의 마을 2474일전 시신을 화장하고 유골을 모시는 봉안당 문화가 확산된 지 오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아직은 산등성이 이곳저곳에 자리 잡은 봉분들을 볼 수 있다. 망자들의 휴식처를 자연의...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 27화)교복과 함께 한 당신의 한 시절 2502일전 한국 교복의 역사는 제법 길다. 그만큼 말도 많았고 변화도 거듭되었다. 지난 몇 년간 교복 시장은 4대 브랜드에 의해 점유되었고 비싼 교복 가격을 잡기 위해 학부모 교복 공동구...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26화)빈곤과 여성 2516일전 지난 1월10일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에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금(매매혼 장려금) 세금 지원 폐지하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중개업체들을 통해 동남아에서 여자...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 25화)아버지의 이발소, 아들의 바버숍 2537일전 미용실에 가는 남성은 많아도 이발소에 가는 여성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여성인 필자는 국내에서도 이발소에 가 머리를 자른 적이 없었는데, 십수 년 전 인도의 한 작은 도시에서 미...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24화)서민의 곁을 지킨 것들 2551일전 선거철에 볼 수 있는 장면들 중 하나가 정치인들의 재래시장 방문이다. 그들은 서민과의 친화력을 과시하기 위해 평소에는 가지도 않을 시장에 가 엉거주춤 서서 떡볶이나 어묵을 ...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 23화)한강 다리가 품은 시간 2565일전 패, 무직청년의 수서(手書)”(매일신보 1930년 4월 11일) “팔일 아침에 부내(府內)종로서장에게 직업을 하나 소개하여 달라는 기막힌 편지 한 장이 왔다.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은 충남 ...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22화)유언비어 요지경 2579일전 지난 2월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이 5·18 망언으로 그들의 지지자를 제외한 국민들의 분노를 사더니, 그들이 영웅시하는 전두환은 3월 11일 광주 법정에 출...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21화)정전시대의 군사적 그림자 2593일전 갈 길이 멀고 험해 보인다. 온 국민의 귀와 눈이 쏠렸던 제2차 북미회담이 충격적인 결말로 끝난 후 많은 이들이 실망과 허탈감을 느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쾌...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20화)기원이 담긴 풍경 2607일전 이른바 ‘짝퉁 조기’로 푸대접 받던 제주산 부세가 그 황금빛 외양 덕분에 중국 상인들에게 몇 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빛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그들의 설인 춘절 차례상에 ...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9화)연탄별곡 2628일전 안도현 시인의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1994)에는 연탄에 관한 연작시 세 편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인용하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 누구에게 한번이라...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8화)땅과 더불어 일군 정직한 노동의 삶 2642일전 2018년 12월8일 국회가 통과시킨 2019년 국가전체 예산은 469조5751억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과 기금은 총 14조6596억원으로 2018년보다 1...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7화)야학 120년의 세월 2670일전 중학교 국어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심훈(1901~1936)의 <상록수>는 학교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러시아의 ‘브나로...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6화)민초들의 ‘홍길동’ 지향성 2684일전 홍길동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물인 만큼 영화, 만화, 드라마 등으로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제작되었던 2017년의 TV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연...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5화)음식에 담긴 민심과 정치 2698일전 바야흐로 ‘귤’의 계절이다. 시장 곳곳에 풍성하게 쌓인 탐스러운 귤에는 싼 가격표가 붙어 있다. 11월11일 청와대는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 (박성현의 만인보로 보는 일상사-14화)천태만상 다방별곡 2726일전 모윤숙과 가까웠던 메논은 대한민국 건국을 돕는다는 이유로 1948년 1월에 파견된 유엔 한국위원단의 단장이었고 이 위원단은 해외국가의 대표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었... 123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