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한카드, 태풍 피해 고객에 카드대금 청구 유예
태풍 '마이삭' 피해 회원 위한 금융지원 실시
2020-09-03 14:04:24 2020-09-03 14:04:2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카드대금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드대금은 6개월 후에 일시 청구된다.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울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또 연체 중인 피해회원에게는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고객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본인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자 및 연체료와 수수료 등도 감면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기업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