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로 8월에만 9명 사망
입력 : 2020-08-29 14:33:02 수정 : 2020-08-29 14:33:0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서울에서 이달 들어서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9명 발생했다.
 
서울시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0명인데 8월에만 9명(45%)이 나왔다.
 
대부분이 고령 기저질환자들로 이송대기 중 사망하거나 사망 후 다음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도 있다.
 
특히 8월 중순 전후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관련 사망자도 증가 추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8일) 서울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7일에 발생한 사망자 2명에 이어 마찬가지로 80대 기저질환자다.
 
20번째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전날(28일) 사망했다. 시에 따르면 20번째 사망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발생한 19번째 사망자는 80대 기저질환자다. 요양병원 입소자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6일 검사 후 이튿날인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당일 자택에서 격리병상 이송대기 중 상태가 악화돼 119 응급구조대가 현장출동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27일 오후 8시16분쯤 사망했다.
 
18번째 사망자도 8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7일 사망했다.
 
17번째 사망자 역시 80대 기저질환자였다. 17번째 사망자는 지난 24일 응급실 도착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다.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환자는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또 90대 기저질환자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19일 사망했다.
 
지난 18일에도 70대 기저질환자가 격리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으며, 지난 3일에는 90대 환자가 지난달 21일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한편 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28일)보다 125명 늘어난 365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750명이 격리 중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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